박남춘, “탄소중립 ‘영흥화력 조기폐쇄’ 반드시 필요”

인천시 등 4곳, 정부에 ‘탈석탄 동맹’ 가입 건의문 전달
"인천 온실가스 감축 목표 '탄소중립기본법'에 맞출 것"

 

인천투데이=이서인 기자│박남춘 인천시장이 “탄소중립을 위해 영흥화력발전소의 조기폐쇄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9일 강원도, 충청남도, 전라남도와 함께 정부에 탈석탄 동맹 가입서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추진 건의문을 전달키로 합의했고, 박 시장이 공동건의문을 준비하는 과정에 이같이 발언했다고 전했다. 

인천과 충남 등 4곳은 석탄화력발전시설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탈석탄 동맹(PPCA, Powering Past Coal Alliance)에 가입했다. 이들은 시·도지사 명의로 채택한 ‘탈석탄 동맹 가입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 대정부 건의문’을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해 11월 자원순환 대전환 정책을 발표하며 영흥도에 인천에코랜드(친환경자체매립지)를 조성하는 동시에 영흥화력발전소의 석탄을 엘엔지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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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1247